-
[star&] 스타와 주말 데이트
영화 ● 유해진 ‘죽이고 싶은’ 그의 팔색조 연기 ‘죽여 주네’ ‘이끼’에 이어 올해 배우 유해진의 열연 행진은 계속된다. 저예산영화 ‘죽이고 싶은’도 유해진의 팔색조 연기를
-
Special Knowledge 대중음악 장르
대중음악은 흔히 ‘매스 미디어를 통해 전파돼 대중이 즐기는 음악’으로 풀이된다. 우리가 자주 부르는 유행가가 그 테두리에 들어간다. 한데 익숙한 대중음악에 종종 낯선 용어가 따라붙
-
투박한 비음 섞인 웅얼거림, 그 속엔 초연함이 물씬
1965년 여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의 ‘포크록 가수’ 밥 딜런(오른쪽에서 둘째). 우디 거스리의 통기타 법통을 이어받은 프로테스트 포크의 대변자가 펼친 ‘반역의 순간’이다.
-
한번 보고 두번 보고 ‘각설이 대폭발’
국내에 록음악이 태동한 1960년대 초의 키워드는 4·19혁명, 5·16쿠데타, 경제개발이었다. 정치·사회적 변혁을 통해 마련되기 시작한 국가 재건이 최대 화두였던 당시 미군의 여
-
어머니, 이 뜨거운 노래 당신은 들으시나요
시각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(34·사진)은 지난달 20일 첫눈 소식을 듣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. 하늘에 계신 어머니 생각 때문이었다. 간암 투병 중이던 어머니(안재순·당시
-
‘서울문화 패권’깨는 수도권 두 공연장
성남아트센터 분당과 일산 신도시에 2005년과 2007년 각각 개관한 성남아트센터와 고양아람누리. 개관 2년7개월과 1년을 맞은 두 공연장은 최고의 시설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 유
-
저항의 정신을 기억하라…새로운 문화를 꿈꾸며
관련기사 문화혁명의 혼을 노래하라 그들이 품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지향점이 있기에 ‘세계의 60년대 정신’이라 할 만하다. 60년대와 같은 세계의 한 소용돌이는 인류
-
[me] 시각 장애 이겨 낸 두 뮤지션 e-메일 대화
전제덕 31일 송년콘서트 “비장애인보다 10배 더 연습”시각 장애를 딛고 세계적인 팝의 거장이 된 호세 펠리치아노(62)가 28일(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), 29·30일(서울 예술
-
[로컬가이드]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, 작가 김훈의 초청강연 外
◆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14일 오후 5시 포스텍 LG연구동 강당에서 ‘말을 말하는 말’이란 주제로 작가 김훈의 초청강연을 연다. 김 작가는 이 자리서 ‘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엔 불
-
예술이 흐른 강원 농촌 들녘
13일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토고미 마을에서 열린 재즈콘서트에서 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전기의 클래식기타동우회 회원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.13일 저녁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
-
‘소리, 몸짓’ 주제로 창극·판소리·월드뮤직
전주 세계소리축제가 ‘소리, 몸짓’을 주제로 6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막이 오른다. 14일까지 총 17개 분야의 162개 공연이 진행된다. 개막 작품으로 실내 창극 ‘대
-
[me] 4집 '지금, 너에게로' 낸 말로 vs 3집 ‘예스터데이’ 낸 웅산
나윤선·말로·웅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다. 같은 재즈무대에서 활동하지만, 스타일이나 색깔은 각각 다르다. “한국에는 재능 있는 여성 재즈보컬이 많다”는 한 미국
-
친구야, 맥주 마시러 가자
한국 가요계의 각 장르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가수들을 TV 프로그램이 아닌 라이브 무대에서 만난다? 2006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선 가능하다. 매일 밤 다른 가수들과 함께 환호하고 흔
-
[week&문화cafe] 12대의 첼로 그 중후한 합창
15일 오후 2시30분,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-789-3723 베를린 필하모닉의 첼로 파트 정원은 13명. 그중 수석 주자 4명 중 한 명만 교대로 쉬고 나머지 1
-
국악기 개량하는 재즈 매니어
"개량 국악기의 대표격인 25현 가야금은 창작 국악에서 가장 쓰임새가 많지만 연주자들의 불만도 가장 많은 악기입니다. 명주실을 나일론 줄로 바꿨는데 음량은 오히려 작아졌어요. 악
-
[week&in&Out레저] 광명 돔 경륜 보러 가니? 난 놀러 간다
길이 333.3m, 최고 경사 34도의 트랙 위에 긴장이 감돈다. 시속 70㎞로 타원형 트랙 위를 달리는 일곱 대의 자전거. 백·흑·적·청·황·녹·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
-
[me] 재즈 기타 거장 ‘솔의 전설’ 불러 낸다
검은 안경을 쓰고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던 솔(soul) 음악의 대부 레이 찰스. 2004년, 73세의 나이로 타계한 그는 다시 살아난다. 사후 개봉된 영화 '레이'에서, 또 유작
-
[남기고]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2. 만주에서 서울로
광복 후 만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 여행은 지옥 같았다. 아버지(신익균)는 음치였다. 그러나 어머니(이순자)는 음악적 감각이 있는 분이었다. 그 옛날, 귀하디 귀한 톰보 하모니
-
[week& 콘서트] 제1회 서울 재즈 CT 페스티벌 2005
잔디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봄소풍을 즐기는 건 어떨까. 21일에는 재즈 하모니카 전제덕, 퓨전 밴드 클래지콰이, 하이럼 블록 밴드, 데이브 홀랜드 퀸텟이 공연한다. 22일엔 드라
-
팻 메스니 한국 무대에… 너희가 퓨전 재즈를 아느냐
세계적인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가 이끄는 팻 메스니 그룹이 다음달 26~30일 서울 역삼동 LG 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. 팻 메스니 그룹의 신보 'The Way Up'
-
[week& 문화 CAFE] 콘서트
전재덕 1st 콘서트 19일 오후 7시30분, 20일 오후 6시30분 삼성동 백암아트홀 3143-5480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의 첫번째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. 전제덕은 시각 장애
-
이경업 사진전…재즈, 그 영혼의 울림 담다
이경업(43)씨는 재즈 공연 기획자 사이에서 극성스런 사진가로 통한다. 연주 실황을 찍고 싶어하는 이씨의 열성이 무대의 분위기를 지켜야 하는 공연 책임자를 때로 괴롭히기 때문이다
-
[week& 콘서트] 심수봉 어느 멋진 날
그냥 트로트 가수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큰 사람. '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' '미워요' '사랑밖엔 난 몰라' '그 때 그 사람' '백만송이 장미' 등 그의 노래 한번쯤 안 불러본 이
-
시각장애인 전제덕씨 하모니카 연주 앨범 내
외로울 때면 혼자 언덕에 올라 하모니카를 부는 소년.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소리를 내보지만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던 하모니카에 얽힌 이미지다.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(30)은 시